거부할 수 없는 약초, 한국도 대마☘️키운당☺️

한국 ☘️재배 합법 소식에 놀라버린 대마댕.jpg

 

2020년 7월 7일, 우리나라에서 대마초 재배가 (부분) 합법화됐다. 2019년 의료용 대마 이용이 합법화된데 이어 두 번째 대마초 법 개정 소식이다. 1977년 대마 특별 관리법이 생기고 43년^[각주:1]만에 세상이 변하고 있다. 이제 경북 안동 & 경산에서는 대마초를 키우고 성분을 뽑아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안동은 대마로 옷 재료와 종자, 식품 등을 만드는 대마 성지다.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상북도 안동과 경산 일대에서는 의료용 대마 제품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가 가능하다. 재배만 풀어준 게 아니다. 정부는 앞으로 2년동안 450억을 대마 재배 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마로 유명한 안동은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목적으로 2017년부터 대마 재배 특구 지정을 추진했다. 이번 특구 지정 전부터 이미 재배 관련 특별법을 만들고 통과해둔 상태였다.

 

아직 해외 대마샵에서 살 수 있는 그 대마초는 아니다. THC 성분이 0.3% 미만인 헴프 (Hemp)라는 종류의 대마만 키울 수 있다. 헴프에서 CBD와 THC성분을 추출해 의료용 대마 제품을 만들고 해외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THC는 대마의 주성분으로 대마초를 피면 기분을 붕- 뜨게 만들어주는 원인이다. 기분을 붕- 뜨게 만들어준다니. 강렼한 마약 성분 같지만 THC는 대마초를 술보다 안전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기호식품으로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다.

 

의료용 대마 제품도 THC가 아예 없으면 100%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소량이라도 포함될 때 효능이 배가 된다. THC는 아주 흥미로운 친구고 할 얘기가 대마초더미다. 대마댕이 어서 대마 주성분인 THC와 CBD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

 

마약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안돼. 4살짜리 아들 치료 목적으로 수입해도 너 감옥.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만들어 다른 나라에 내다 파는 게 된다는 건 무슨 논리인지. 갸우뚱하지만 아직 잘못된 정보와 편견이 가득하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시작이다. 미국도 캐나다도 이렇게 시작했다.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써보니 효과가 너무 좋았고, 그냥 써보니 그대로도 너무 좋았다. 이용해보니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었다.

 

'마약에 세금을 들이붓는다니. 경북도지사가 미쳤다. 나라도 미쳤다. 다 미쳤다.'라는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대마댕과 대마초 공부하기를 권한다.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하루 빨리 많은 사람들이 [대마초 Made in Korea]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

 

댕댕! 🐶

 

1. 우리 시대에는 대마초가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인류는 전세계에서 대마초를 수 천 년동안 이용해왔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