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는 마약이 아니에요🙅‍♂️🙅‍♀️

기원전 6,000년 - 인류 역사 속 ☘️이용이 발견된 시기

0명 - 인류 역사상 ☘️로 인한 사망자

4살 - ☘️ 제품을 이용하는 환자의 나이

 

메소포타미아 문명 때부터 이용되고 오바마도 폈다는 대마초. 우리는 지금까지 대마초는 무조건 나쁜 마약이라고 이야기 들었다. 정부, 미디어, 학회, 어른. 모두 하나 되어 대마초는 나쁜 마약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대마초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대마초 냄새만 맡아도 눈이 돌아가고 뿅 가는 맛에 인생을 말아먹을 거라는 생각이 일반적이고, 실제로 역사 속 대마초가 언제,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여전히 대마초는 마약이라고 손가락질 한다. 

 

어깨 넘어 들은 이야기로만 판단하기 전에 잠깐만. 다시 생각해보자. 대마초, 왜 나쁘다고 하는 걸까?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우루과이, 에콰도르, 페루, 스페인, 남아공, 페루, 독일, 핀란드, 그리스 등등등. 왜 국민들에게 대마초를 허용하는 걸까? 

 

생김새도 냄새도 모르는 미지의 식물 대마초. 가지고만 있어도 수갑을 차던 무시무시한 식물이 미국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필수구매품목이 되었다. 오는 12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으로 유엔 마약위원회에서 대마초의 마약 재분류투표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은 이번 5월 캐나다 대마초 생산 업체 주식을 더 샀다. 온 국민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대마초라는 마약에 중독된 건지, 지난 번에 샀던 26만 주가 아쉬워 28만 주를 더 샀다. 뉴욕 시장은 올해 안으로 꼭 대마초를 합법화 하겠다고 시민에게 외치고, 태국 총리는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서 대마초 연기를 내뿜는다.

 

입문마약, 중독, 조폭, 범죄. 대마초하면 떠오르는 여러 부정적인 단어들. 사람들은 대마초의 생김새도, 냄새도 모른채, 나쁘다고 들었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한다. 세계는 왜 대마초에 집중할까? 인생을 끝장낼 줄만 알았던 마약이 알고보니 삶을 풍족하게 해줄 수 있는 약초라면. 세상은 어떨까? 

 

어마무시한 마약 대마초를 피고 기분이 좋아져버린 오바마

1976년. 우리나라에서 대마초가 불법 마약이 된 지 44년이 지났다.

2020년. 44개 넘는 미국 주에서는 대마초를 필 수 있다.

대마초와 관련된 연구 활동과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세계에 비하면 우리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여러 이유 때문에 접하지 못했던 미지의 식물 대마초. 마약이 아닌 한약초가 되는 날이 오길 희망하며, 대마초 소식을 전하는 댕댕이, 대마댕을 시작한다.

 

댕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