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대마초 ☘️

반쪽짜리 멕시코 대마 합법안, 춘천시 한국형 대마 개발, NFL(미식축구) 대마 연구 투자

by 대마댕 2021. 6. 18.

대마초 이용 및 재배를 단속하는 것은 개인의 자기개발 권리를 해치는 위헌

2018년 위헌 판결 이후 정치인들은 3년을 고집 부리다가 올해 초에 대마초 합법안을 공개했다. 대마초는 처방 자격을 신청한 의사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고, 집에서 재배 할 수 없다. 대신 대형제약회사는 대마초를 마음대로 연구, 제조할 수 있다. 철저한 통제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빡빡한 법안에 대마초 합법화 부모 단체는 '이제 법은 있지만 우리 권리는 없다'라고 말했다. 멕시코 대법원의 판결은 분명 '자유'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을 보여줬지만, 안타깝게도 정치인들 의식 수준은 '너희 국민들은 이런 통제 없이는 대마초로 인해 타락할거야'라는 식의 법안을 만들었다.

 

이번 6월 28일, 고등 법원은 다시 한 번 멕시코 정부의 대마초 단속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린다. 11명의 판사 중 8명의 찬성이 필요한 이번 결정은 통과되더라도 법적 효력이 있는 건 아니다. 정치인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게 뭐야)

 

 

 

미국에서 대마초 의약품에 대한 인식개선 붐을 일으킨 Charlotte과 대마초 농장  

난치성 소아 뇌전증 환자 45명에게 6개월간 대마 의약품을 투여한 결과 약 20%에서 뇌전증 증상인 발작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소아신경과 연구팀 -

에피디올렉스와 같은 대마 의약품은 독성이 매우 적어 3살 미만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유일한 약물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4년 동안 13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CBD 고함량 국산 대마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등이 참여했다.

 

춘천시는 2020년 진행된 '대마 특구 지정'에서 안동&경산에 밀려 재배는 못하고 대신 연구 개발로 방향을 튼 것 같다. 이번 연구는 CBD 집중 개발인데, 대마 효능은 CBD와 THC가 적절히 섞여야(Entourage effect) 100% 효과를 낸다.

 

  

대마초가 우리 몸에 좋다는 걸 아는 NFL

선수의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위한 대마 연구에 1백만 달러 지원

미식축구협회인 NFL은 원화 약 11억 원으로 대마초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BD만 고집하는 한국 연구와 달리 마리화나, 즉 THC 함량이 풍부한 대마초를 지원한다. NFL은 2020년 3월부터 선수들의 대마초 마약 검사를 중단했고, 올림픽 위원회도 선수들의 도핑 제품 목록에서 CBD를 제거했다. 

댓글